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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3 칩스앤미디어 주가 기업분석

안녕하세요 콩딱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다르게 가볍게 기업분석을 해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다보니 저도 여러업체를 지속적으로 할수는 없고 시간날떄마다 하나씩 하나씩 꾸준히 해볼려고 합니다 길게보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오늘 알아볼 기업은 칩스앤 미디어 라는 회사입니다.

홈페이지의 화면이 아주 마음에 드는 회사네요.

 

 

기업 개요

 

해당 기업은 반도체 IP기업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중에서 Video IP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면 Video Codec, Image Processing, Computer Vision등을 나타냅니다.

칩스앤미디어 IR자료

IP기업이란 무엇인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익히 듣고있는 ARM이라는 기업이 대표적인 IP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IP기업이 설계를 하면 그 설계를 사서 퀄컴이나 애플같은 업체가 성능도 개선하고 뭐 이래저래 일들을 하게되요.

그러고 나면 퀄컴이 삼성전자한테 파운드리를 맡기게 됩니다. 실제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작업을 맡기게 되는것이죠. 이중에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고 설계도면을 파는 회사가 IP회사라고 이해하시면 편리합니다.

 

IP사업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쟁자가 끼어들기 쉽지 않은 시장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IP라는 것이 상당히 고수준의 지적인 능력이 필요한 산업분야이기 때문입니다. ARM과 같은 회사가 쉽게 나오지 않는것 처럼요. 그 밑에 회사들은 많지만 IP회사는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에서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IP산업의 전망은 어떠한가?

 

아래의 그림으로 IP산업의 전반적인 수요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Smartphone으로 봤을때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지역은 이미 많은 성장이 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장에 제한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mordorintelligence.com/industry-reports/global-semiconductor-silicon-intellectual-property-market-industry

 

사업보고서의 내용 일부

당사의 주력 산업인 비디오 코덱 IP의 경우, 아직 반도체 칩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는 비율이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비율보다 높은 편입니다. 한편, 초고화질 비디오 처리 기술에 대한 요구가 스마트폰과 TV를 중심으로 액션 캠, 보안카메라, 자동차 등 여러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 도입을 통한 신속한 제품 출시로신시장을 선점하려는 반도체 칩 회사들의 전략이 당사와 같은 전문 IP 업체에게 많은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경쟁 회사는 누가 있는가?

이것을 알려주는 회사도 있고 없기도 해서 찾아보기 귀찮은데 사실 사업보고서에 적혀있어서 편리하게 가져왔습니다.

 

-  중국의 Verisilicon Holdings

-  프랑스의 Allegro DVT2

-  영국의 ARM Holdings

 

 

신규사업과 관련된 내용

 당사 역시 주력 제품인 비디오 코덱 IP 외에 유관 IP들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자율주행을 목적으로 하는 자동차의 ADAS와 드론(헬리캠), 웨어러블카메라(액션캠), 영상보안기기 등 카메라 센서가 적용되는 전자제품들이 나날이 다양해짐에 따라 당사에서는 ISP(Image Signal Processing) IP와 CP(Computational Photography)IP를 확보하여 2018년부터 라이선스하고 있으며,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IP를 프로모션 중에 있습니다.

 

각각의 세부적인 기술은 사업보고서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중에 2가지 부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첫째 

  당사는 2019년 하반기 해외 대형 IT 플랫폼 회사의 데이터센터 칩에 IP 라이선스를 하면서 해당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5G시대로 넘어가면서 영상데이터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당사는 SiFive의 ASIC Service와 DesignShare 프로그램에 IP를 제공하고 있으며, SiFive는 당사의 비디오IP 및 Imagination의  그래픽 IP를 포함한 다양한 IP를 턴키(Turnkey)로 칩 업체에 서비스합니다. 이 부분의 Risk-V쪽이 매우 관심있는 포인트 입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을것 같은데...)

 

 

주요 제품의 현황.

실제로 라이선스 비보다 로열티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네요 (단위는 백만원 입니다)

 

 

 

재무적인 부분을 파악해 봐요.

 

 

 

우선 해당회사의 시가총액은 1,316억원 정도 입니다. 비싼 회사는 아닌것 같아요... 1000억정도 수준이라면요.

Naver에서 재무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영업이익을 34억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이것을 빗나갈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후반기 계절이 수익이 좋긴했는데요 그래도 반기동안 1억이거든요. 그렇다면 나머지 반기동안 33억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잘되면 좋긴하겠지만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은 조금 드네요.

 

이제 영업이익 35억정도를 1300억으로 나누면 2.69%정도가 나오게 되네요. 여기에 배당금 0.85%를 합하면 3.54%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해봤어요...)

 

기업의 가치를 RIM으로 평가해 볼까요?

시가총액 : 1300억원,

자기 자본은 : 321억

기대수익율은 BBB-채권 5년금리를 사용했어요 : 7.92

 

ROE는 19년도 기준 : 14.9120년도 E기준 : 12.22

 

익은 : 자기자본 * (ROE - 할인율)19년도

 

ROE 기준 : 22.4379억

 

20년E  ROE 기준 : 13.8030억

 

ROE - 할인율 : 6.98, 4.3이 나옵니다.

 

초과이익/ 할인율 : 282억, 174억

 

적정 주가는 602억, 495억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다른 블로그에서 평가한것을 보면 77,389원이 나오게 됩니다. 이게 정상인거 같은데.

이부분은 조금더 공부를 해서 보충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콩딱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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