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매수 추천이나 종목 추천과 관련된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보인에게 있다는 것을 밝혀두고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내가 누구에게 매수 추천을 할만한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기 때문에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에게도 추천하기 힘들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주 반도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려고 합니다.

 

 

왜? 이 회사를 알아볼려고 하였는가


회사의 사업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왜? 내가 이 회사를 알아볼려고 마음먹었는지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V2X와 관련하여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이씨스, 라닉스, 켐트로닉스, 현대 모비스등으로 이어지는 V2X와 관련된 기업들을 확인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저의 결론은 이씨스가 가장 좋아보인다. 그에 대한 대안이 될수 있다면 라닉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켐트로닉스와 라닉스는 동일한 V2X라는 포지션을 지니고 있으나, 그 배경이 다름을 인식하여야 옳바른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닉스는 칩을 만드는 회사이고, 켐트로닉스는 OBU, RSU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2개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2회사가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 가능합니다.

 

오히려 켐트로닉스와 이씨스가 동일한 영역에 속한다는것을 이해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씨스가 상대적으로 좋아보이는 상황이였으나, 해당 회사는 상장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를 하기위해서는 장외주식 거래뿐이 없었습니다. 관계된 투자기업들을 찾아보아도 별다른 정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위자드랩이 이씨스의 5G-V2X관련하여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위자드랩에 투자한 기업 밴처투자회사가 상장된 회사가 아니였고 이렇게 들어가면 투자회사의 비율이 너무 깍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방향을 바꾸어 전장용 반도체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회사가 제주반도체라는 기업이였습니다.

그래서 제주반도체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합니다.

 

정리하면 V2X시장이 열릴것으로 생각되며, 이와 관련된 통신모듈을 개발하는 회사중 이씨스가 가장 눈에 띄었으나 비상장 회사였고, 방향을 돌려서 차량용 반도체쪽으로 생각을 변화시켰다고 하면 맞을것 같습니다.

 

 

 

 

 

제주반도체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제주 반도체는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정확한 표현을 빌리자면 팹리스 업체입니다.

반도체를 설계하여 파운드리 업체에게 외주를 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사업개요 부분에 따르면 팹리스 업체라는 부분을 알려 주었으며 주로 메모리와 관련된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자세한 사항들은 제품정보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에스램(SRAM), 셀룰라 램(Cellular RAM)과 디램(LP DDR SDRAM) 등 다양합니다. 이들 제품은 기능적으로 모바일에 특화된 저전력 특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는 기기는 모바일 기기 중 휴대폰이나 데이타카드, 스마트 펜 등이며, 이외에도 다른 모바일 응용기기와 스마트그리드,RFID 등 사물통신(M2M) 모듈과 사물인터넷(IoT) 및 자동차(오토모티브)에도 단칩, MCP, SIP 형태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간단한 사업에 대한 보고서의 내용이며, 아쉽게도 제주 반도체는 하이엔드 제품보다는 로우엔드 제품쪽에서 비중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아쉽다고 보아야 할지는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하이엔드 쪽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거물들과 겨루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점유률에 대한 부분의 보고서 내용입니다.

연결회사에서 개발, 제조, 판매하는 저전력 에스램(SRAM), 셀룰라램(CRAM), 디램(DRAM), Nor MCP 및 Nand MCP 제품은 대부분 모바일 기기의 보조기억장치로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주요 응용기기는 휴대폰, 데이타 카드, M2M 및 IoT 부품으로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이 데이타 카드, M2M 부품, 기타 모바일 기기의 부품으로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이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두고 볼 때, 볼륨이 적어 시장점유율은 그 기재를 생략합니다.

 

참 아쉬운 표현일수 있습니다 본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시정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때문에 그 기재를 생략한다는 내용입니다. 

 

 

본 회사는 팹리스 업체이기 때문에 파운드리 업체를 잘 만나고 있어야 합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DB하이텍은 당사 에스램을 수탁생산하고 있습니다. 셀룰라램(CRAM)과 디램(DRAM)의 경우 대만의 파워칩(Powerchip)과 윈본드(Winbond) 파운드리를 사용하여 위탁생산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워칩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칩의 주요 원재료인 웨이퍼는 상기 파운드리로부터 직접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연결회사는 제품에 대한 후공정의 경우, 국외 수탁업체로는 TPW(CP TEST/대만), KYEC(CP TEST/대만)이 있고, 국내 수탁업체로는 윈팩(Assembly/FT), 에이팩트(FT), 시그네틱스(Assembly)가 있으며, 이들 업체를 통하여 CP 테스트, FT 테스트, 웨이퍼 패키징 그리고 조립(어셈블리)을 위탁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낸드 MCP 제품의 단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모바일용 저전력 디램(LP DDR SDRAM)을 자체적으로 개발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자사 낸드 MCP 제품에 적용됨으로써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D램, 낸드 MCP는 피처폰, 저가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보조 메모리 및 데이타카드 등 그 적용 용도가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큰 매출을 담당하는 NAND MCP의 비중이 66.27%로 가장 높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MCP의 시장이 피처폰, 저가 스마트폰 시장쪽이라 조금 애매한 포지션에 있습니다. 이쪽 시장이 활발히 일어나거나, 다른 제품의 포지션이 올라가야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전력. 저 사양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규모가 5조~10조 사이라고 합니다.

전체 시장의 10%를 가져가야 매출액 5천억에서 1조 규모의 회사로 발전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각 년도별 매출 비중

 

2016년 매출비중

 

2017년 매출 비중

 

 

2018년 매출비중

 

2019년도 매출 비중

2017년에는 NAND등을 기타 메모리 제품으로 잡았지만 2018년 부터 별도로 표기하기 시작하였으며, 2019년 부터 OctaRAM등의 기타 메모리 제품의 판매가 시작된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3분기 기준으로 2.2억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작년 2.7억 대비 소폭 상승하여 3억대 매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3분기 기준으로 금융수익의 손실로 인하여 당기 순이익에 타격이 발생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듯 싶다.

 

이 부분이 무엇으로 인한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화 강세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

 

 

 

% 장점

1. 윗글에 작성하지 않았지만 2021년 전장쪽 비중이 20%정도 될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2. 신규 진출 분야인 전장용 반도체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 여기에서 제주반도체가 수주를 받으냐는 2번쨰 문제이다.

   - 하지만 이미 풀캐파 상태라 어느정도 수주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 여기에서 풀캐파라는 것은 사실상 제주 반도체의 풀캐파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제주반도체는

      설계를 통해서 외주를 주는 입장인데(파운드리에) 이 외주업체에서 물량을 받아주지 못하는것으로 인해

      이러한 용어가 나온것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즉 주문을 1억개도 넣을수 있는데 생산공장에서 1천개 수준뿐이 못찍어 내서 1천개에서 풀캐파라고 표현하는

       것이라는게 나의 판단이다.

 

3. 퀄컴의 인증.

 

 

% 단점

1. 파운드리 업계들이 수주를 더 이상 받을수 없는 상태. (공급 숏티지)

   이 과정에서 파운드리의 가격의 인상은 결국 반도체 제품가격의 인상이 없다면, 이익의 감소로 이어짐.

 

2. 주력제품인 NADN MCP는 위에 글에서도 확인하듯이 단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들을 수행하였는데,

   이것이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하다.

 

 

 

 

 

 

 

Posted by 콩딱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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